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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퇴…박 대통령 "공직자 참모습"


입력 2014.12.23 12:00 수정 2014.12.23 12:48        최용민 기자/김지영 기자

23일 국무회의 참석 마지막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작업 종료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팽목항 지킴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해수부 장관직을 사퇴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참석을 마지막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 수습을,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이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 장관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 장관은)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느 자리에 있든지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다른 국무위원들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열중해 주기를 바한다”고 덧붙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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