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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 전설’ 개리 글리터…아동 강간 과거 이력 들통


입력 2015.02.07 06:37 수정 2015.02.07 06:41        스팟뉴스팀
아동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개리 글리터.('Touch Me' 앨범 표지)

1970년대 영국 록스타 개리 글리터(70)가 과거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글리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지난 1970년대 13세 이하 미성년과 한 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을 비롯해 강간미수(1건), 성추행(4건)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영국 법원에 기소됐다.

영국 경찰은 "상습 성범죄자였던 글리터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하지만 그는 여전히 피해자들이 거짓말을 한다며 죄책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법원은 오는 27일 글리터에 양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아동성범죄에 무거운 형을 내리는데 특히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 가능하다.

한편, 글리터는 지난 2006년에도 베트남에서 아동 성폭행죄로 기소돼 2년 9개월의 실형을 살고 즉각 추방된 경력이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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