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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이승우, 첼시 역대 최고액 제의마저 거절


입력 2015.02.07 10:30 수정 2015.02.07 10:35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바르셀로나 유스서 활약, 최고 유망주로 각광

첼시, 유소년 최고액 제시했지만 거절 당해

첼시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우. ⓒ 연합뉴스

‘코리안 메시’ 이승우(17·바르셀로나 유스)의 잠재력이 첼시마저 매료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각) “첼시가 바르셀로나 유망주 이승우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이승우 영입을 위해 잉글랜드 17세 이하 선수들 중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광성중학교(인천 유나이티드 U-15) 출신인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계약, 카데테B(U-14)를 거쳐 현재 후베닐A에서 몸담고 있다. 처음부터 자질을 보인 이승우는 각종 토너먼트와 대회에서 득점왕과 MVP를 싹쓸이했고, 이로 인해 지난 2013년 12월,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유망주인지를 입증했고, 일본전 60m 단독 드리블 후 골은 지금까지도 이승우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현재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FIFA로부터 유소년 룰 위반과 관련, 징계에 처한 상황이라 만 18세가 되는 내년 1월까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최근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즉시 출전을 이유로 영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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