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모바일 청첩장, 악성코드 스미싱 우려 확산


입력 2015.04.06 17:26 수정 2015.04.06 17:32        스팟뉴스팀

지난 1일 만우절에 다가온 봄을 맞아 모바일 청첩장 거짓말을 하는 사례가 많아 웃거나 씁쓸하게 링크를 확인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를 악용한 불법 스미싱 범죄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이 밝힌 경찰은 6일 ‘스마트폰 모바일 청첩장 스미싱 문자’를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모바일 청첩장이라 속인 악성코드를 전송해, 열어보는 즉시 스마트폰 주소록, 메신저 앱 친구목록의 전화번호로 해당 악성코드가 재전송 되고, 공인인증서 소액결제 등 2차 피해도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점차 확산되는 해당 스미싱 피해는 하루 만에 인천지역에서만 30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온 악성코드 주소를 차단, 경찰청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거나,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를 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잘 모르는 사람이 청첩장 보내면 열어보지 않는 게 좋겠네...”, “인증도 안 하고 링크접속만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니...무서워서 살겠나”라며 날로 발전하는 신종 스미싱에 대해 경계하고 나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