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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행보' 김무성 "대한민국 번영 얼개 이승만 손으로"


입력 2015.08.16 11:00 수정 2015.08.16 11:05        스팟뉴스팀

광복절 경축식 참석해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 시작돼야" 강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 이 나라 구조의 모든 얼개는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손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애국 행보'를 이어간 김 대표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과 애국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건국 67주년 기념 국민대회'에 연이어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가졌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한반도 운명에 대한 탁월했던 통찰은 세계 각 축이 만들어낸 혼돈과 암흑을 뚫고 대한민국이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냈다"며 "이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재평가가 오늘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광복 70주년·건국 67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의 광복절은 우리 스스로 긍지를 갖고 축하해야 할 날"이라며 "미래의 7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출발점이 돼야 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0년은 가난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한 역사였다"며 "이는 67년 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건국 대통령인 이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해서 우리나라의 국부로 예우해 드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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