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전남]완도해경, 최신 경비정(P-56정) 취역식


입력 2006.12.28 17:49 수정         차욱 기자 (chauk0400@hanmail.net)

완벽한 해상치안질서 확립 기대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12. 27(수) 오전 11시에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50톤급 최신예 고속경비정인 P-56정 취역식을 가졌다.

고속경비정 P-56정 취역식

이날 취역한 P-56정은 지난 해 5월 전북 군산 소재 (주)삼원기업에서 착공하여 금년 12월까지 모두 20개월의 건조기간과 총 2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건조되었으며, 총톤수 50톤에 길이 28미터, 폭 5.4미터이고 주기관은 1,800마력 엔진 2기가 설치되어 최대 30노트의 고속 경비정으로 전남 서남부 해상에서의 불법어업 단속, 밀입국 감시, 해난사고 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경비정은 중간 급유 없이 최대 550Km까지 항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형 위성항법장치(DGPS)를 갖추고 좁은 수로와 얕은 수역까지 운항이 기능한 워터제트식 추진기를 장착해 각동 해상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신예 고속경비정 완도해양경찰서에 증강 배치됨으로서 기존 경비함정과 함께 관할 내 해상경비, 해상범죄 단속, 해상안전관리와 해양환경보전에 주력하여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해상치안 질서 확립은 물론, 해양 수호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취역식에서는 경비정 건조와 인수업무에 기여한 공이 큰 임성태 순경에게 서장 표창을, (주)삼원기업 한창범 대표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차욱 기자 (chauk0400@hanmail.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차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