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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아버지 "아내 죽고 자식 죽으면 어떡하나..."


입력 2015.09.10 11:21 수정 2015.09.10 11:22        김명신 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A씨의 진실공방을 집중 조명했다.

김현중 측은 A씨가 임신과 유산, 폭행 등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는 "법에 대해 따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내놓은 자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100% 믿을 수는 없다. 그 문자를 봤을 때, 문자를 공개한 사람이 다 공개했겠느냐 그 것이다"며 "내가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는데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 것을 짜깁기 했더라. 날짜도 조작했더라. 모든 걸 조작해서 짜깁기하는데 이번 것이라고 안했겠느냐"고 되물었다.

특히 김현중의 아버지는 "아내 자살을 암시하는 듯 유서를 써놓았었다. 아내 죽고 자식 죽으면 나는 어떡하나 싶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현중과의 통화 내용도 털어놨다. 그는 "(김현중이) 여기까지 왔는데 낱낱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언론에 터뜨리는 것은 이미지를 완전히 죽이고자 하는 그런 의도밖에 없다고 본다"고 A씨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예정일에 앞서 이달 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전 여친 측은 "9월 초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 여친 변호인은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이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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