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무릎 부상...동료 머서 “코글란 더티플레이 아니다"
강정호 위로하면서도 코글란 슬라이딩 자체는 인정
강정호 무릎 부상...동료 머서 “코글란 더티플레이 아니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팀 동료 내야수 조디 머서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각) 피츠버그 지역 언론 포스트 가젯에 따르면 머서는 “강정호 무릎 부상은 정말 운이 좋지 않은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머서는 “슬라이딩은 경기의 일부다. 더티플레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강정호의 유격수 경쟁자이기도 했던 머서는 지난 7월 상대 주자의 태클에 왼 무릎을 다쳐 치료와 재활에 매달리다 최근에 복귀했다. 특히 부상을 당한 상황이 강정호와 매우 흡사해 머서 입장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이 상황이 안타깝게 다가왔을 법하다.
머서는 “올 시즌 같은 부상을 당해봤기 때문에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기분도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복귀까지는 6~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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