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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수세력의 단합으로 정권교체 하자"


입력 2007.01.08 14:54 수정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신년하례회 통해 좌파정권 재창출 기도 규탄

"이번 대선은 보수우파세력과 좌파, 애국세력과 친북반미세력의 대결"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8일 신년하례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의 필승을 다짐했다.
“2007 대선을 애국보수세력의 단합과 필승의 신념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

정해년 새해를 맞아 반핵반김국민협의회(이하 국민협의회)가 애국보수단체들과 8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하례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2007년 활동방향 및 단합과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백척간두에 서 있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며 “대북포용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일방적인 퍼주기식의 대북 지원과 물자들은 결과적으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우리에게 되돌아 왔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김대중, 노무현 양대 정권의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은 명백히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고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호하는데 급급해 하는 행태는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국내적으로는 국가안보와 경제사회적으로 엄청난 총체적 위기를 가져왔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맹비난했다.

“금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라고 강조한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보수우파세력과 진보의 탈을 쓴 좌파세력이 대결이며 애국세력과 친북반미세력과의 대결, 시장경제보호세력과 반기업적 투쟁세력과의 투쟁”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이어 “금번대선에서는 또다시 386주사파 좌파세력을 업고 정계개편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국민을 호도하여 좌파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들을 국민들이 철저히 심판하도록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애국보수세력들이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필승의 신념으로 총력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또 성명을 통해 ▲북한 김정일 선군독재정권의 좌파 정권 재창출 기도 규탄과 ▲노무현 정권의 대북지원중단 및 서민경제 안정 촉구 ▲주사파386, 친북반미세력들의 간첩행위 및 반국가, 반민주세력 심판 및 ▲대선에서의 주사파386 정치세력들을 업고 정권을 잡으려는 정치세력들의 축출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 핵문제가 6자 회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벌써 해결됐을 것이다”면서 “북한의 지난번 핵실험은 기폭제로 실험한 것이며, 이번이 가장 중요하다. 북한은 반드시 전반기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고, 한미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도달하게 돼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가슴에 깊이 간직해야할 중대한 도전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반핵반김이 이 시대를 이겨 나가는 최고의 명제”라 강조했다.

구홍일 경우회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저 살 에는 휴전에서는 군과 경찰이 총을 들고 경계태세에 돌입해 있다”며 “이쯤에서 북의 핵미사일이 누구를 겨냥한 것이냐는 명확하다. 오늘 이 모임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고 온 국민이 단합해서 나라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기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기 예장개혁선교 총회장은 “북한이라는 빵 기계가 고장 나서 부속을 고쳐야 하는데 모두가 포기했다”며 “소련과 중국 등도 변했는데 북한은 아직도 고장 난 빵 기계를 붙들고 체제를 유지하려한다. 그런데 노 정권이 고장 난 빵 기계를 고쳐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그래서 만들어진 게 북 핵이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의 남북한 상황을 “성경을 보면 예레미야가 ‘북쪽의 끓는 가마가 남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한 구절이 있다”면서 “이를 우리 상황에 비춰보면 북쪽의 끓는 핵 가마가 남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게 더 큰 문제다.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은 북 핵이 남한 위협용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흥정거리라고 말하고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

한편 이날 반핵반김국민협외회 신년하례회에는 이들 외에도 정기승 헌변 회장과 성우회 김상태 회장, 유기남 대한참전단체연합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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