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의 모든 인구, 가구, 주택을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정부의 각종 정책 및 기업활동 등에 널리 사용된다.
방문 면접조사는 조사원이 인터넷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 작성방식을 설명을 한 뒤 면접조사한다. 조사 시간은 약 30 여분이 소요된다. 조사원은 표본대상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한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총 4만4000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조사표 작성,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사 관리를 위해 080 콜센터와 e-센서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현장 조사 전반에 대한 종합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모든 국민이 조사 대상이었던 과거와 달리 전 국민의 20%만 조사대상이 된다.
한편, 통계청은 인터넷으로 조사 참여를 원하는 가구의 경우 면접조사 기간중에도 계속 인터넷조사를 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 게시판이나 080 콜센터(080-200-2015, 8시~22시)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