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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 개최


입력 2015.11.11 11:00 수정 2015.11.11 14:21        이홍석 기자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수술 지속 지원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부사장)이 11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삼성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민승 삼성전자 사원대표, 안 부사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 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센터장.ⓒ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부사장) 일행은 이 날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권오정 원장과 만나 인공와우 수술 환아 가족을 격려하고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 삼성전자는 안재근 부사장, 정기수 상무, 백민승 사원대표(수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권오정 원장, 홍진표 사회공헌실장, 조양선 인공와우센터장이 각각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의 후원금' 11억4000만원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 총 22억8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청각장애 환아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수술을 받은 후 4년 정도 언어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보청기를 제공하고 4년간 언어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저자는 앞으로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오는 2018년까지인 3단계 지원사업에서는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대상을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수술비 지원도 기존 한쪽에서 양쪽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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