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격분증후군이 원인?

박상민이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에 휩싸였다. EBS 리얼극장 캡처

'리얼극장' 박상민이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격분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민은 과거 전 부인 폭행 혐의로 벌금형 선고를 받았으며, 동종의 전과로 같은 선고를 받은 것이 그 전에도 두 차례나 있었다. 이에 박상민의 우발적 폭행 원인이 격분증후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박상민은 과거 방송에서 이혼소송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상민은 "심한 불면증 때문에 힘들어하던 중 담당 변호사 권유로 정신과를 찾게 됐다. 진료 결과 공황장애를 비롯해 외상 후 격분증후군 진단까지 받았다. 의사가 당장 입원을 권유했지만 '자이언트'를 촬영중이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약물로 버텼다"고 말했었다.

'격분증후군'은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분노와 억울함 등 심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격분증후군은 스스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한편, 박상민은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전처와의 이혼 과정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폭행 상황을 재연에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