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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파리 테러에 '재외국민 안전대책 긴급회의'


입력 2015.11.14 11:59 수정 2015.11.14 12:09        스팟뉴스팀

외교부 "9.11테러와 유사한 사건…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

정부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태와 관련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의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재외국민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고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프랑스 국민과 정부에 대해서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국민 피해여부와 관련,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또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한 것에 비춰 그 규모와 방식이 어떻게 보면 9.11 테러와도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각) 밤 프랑스 파리에서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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