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래스’ 국내 단말 판매량 톱10 진입...V10은?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LG 점유율↑
아이폰6S, 갤노트5 양강 체제 굳건
LG전자가 보급형 단말 ‘클래스’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9월 2주차에 10위권에 든 이후 8주만에 재진입했다.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11월 2주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의 ‘클래스’가 25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스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는 출고가에 가까운 공시지원금(보조금)이 제공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의 최신 전략 단말인 ‘V10'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판매 점유율은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16.6%로 집계됐다.
상위권은 애플 ‘아이폰6S’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가 싹쓸이했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5 3종, 아이폰6S 시리즈 4종이 상위 10위권을 휩쓸었다.
1위는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5가 차지했다. 다만, 애플은 출시 3주차를 맞은 아이폰6S 시리즈 판매량 감소세로 주간 판매 점유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28.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SKT), 갤럭시J5(SKT)를 10위권에 올렸다. 판매 점유율은 LG클래스 효과로 지난주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5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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