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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장훙 멀었네' 월드컵 500m 3연속 금메달


입력 2015.12.12 10:11 수정 2015.12.12 10:1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1위 골인

경쟁자 부상한 중국의 장훙 4위 그쳐

이상화 ⓒ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월드컵 여자 500m 3연속 금메달에 성공, 절정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독일 인첼 3차대회 500m 1,2차레이스에 이어 이 종목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총 금메달 4개(은메달 2개, 1000m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또 이상화는 월드컵 랭킹포인트 100점을 추가, 총 620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상화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며 관심을 모은 장훙(중국)은 38.01초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는 이상화에 0.27초 뒤진 2위를,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93)이 3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83로 17위, 김현영(한국체대)은 39초01로 19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m에 1차 레이스에 나선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03으로 9위를 기록했으며, 이승훈(대한항공)-주형준(동두천시청)-김철민(강원도청)이 출전한 남자 팀추월 팀은 3분46초34로 4위에 올랐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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