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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19일 더민주 탈당, 새누리당 품으로


입력 2016.01.19 12:10 수정 2016.01.19 12:11        조정한 기자

"새누리당 관계자들과 이미 논의 끝나...21일 입당 예정"

조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탈당해 오는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탈당해 오는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한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 의원이 오는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할 예정이다"라며 "새누리당 관계자들과 이미 논의가 끝났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방식은 100% 국민경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3일 'SBS 라디오'에 출연, 자신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탈당하고 안 하고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런 것보다는 대한민국 정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끌어나가야 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며 "제가 2번이냐 3번이냐, 무소속이냐 그게 무슨 관계가 있느냐. 개인 조경태로 평가받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의 탈당 소식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경태 의원이 탈당했군요. 새누리당으로 입당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발언하고 활동해 온 것도 새누리당 노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더민주당에서 못 이룬 정치적 꿈 새누리당에서 이룰 수 있도록"이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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