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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4년 만에 컴백, 책임감 느껴"


입력 2016.02.17 14:58 수정 2016.02.17 15:44        부수정 기자
배우 안재욱이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EA&C

배우 안재욱이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17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욱은 "오랜만에 컴백한 작품이라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와 제작진을 믿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 최근 딸을 품에 얻은 안재욱은 드라마에 대해 "가정을 위해 무언가를 지키려는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다루고 싶다"며 "모든 배우의 호흡이 그 어느 작품보다 중요한 드라마"라고 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막상 연기해 보니 이상태란 인물이 힘들다. 아내를 잃게 된 남자인데 본가에 대한 책임, 딸을 잃은 처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또 다른 이성을 좋아하는 상황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아이가 다섯'에서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이상태를 연기한다. 2012년 MBC '빛과 그림자'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는 이야기로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연애의 발견'·'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처음이라서'를 쓴 로맨스의 귀재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이다. 안재욱 소유진 임수향 심이영 심형탁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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