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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비정규직 1만5천명 내년까지 정규직 전환


입력 2016.02.17 19:55 수정 2016.02.17 19:58        스팟뉴스팀
황보국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연합뉴스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1만5000명을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황보국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비정규직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1만85명(66%)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5177명(34%)은 내년에 고용전환할 방침이다. 이는 현재 공공부문 전체 비정규직 20만3864명 가운데 약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일시 간헐적 업무 종사자와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고령자, 박사 등 전문가, 휴직 파견 대체자, 정부 복지 실업대책에 따른 일자리사업 종사자 등이다.

정부는 상시 지속 업무의 정규직 고용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비정규직 사용비율 목표 관리제’도 추진한다. 각 기관이 정해진 목표비율을 지키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를 기관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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