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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대회


입력 2016.02.22 14:05 수정 2016.02.22 14:06        스팟뉴스팀

더팩트·마라톤 타임스 공동 개최, 고구려 역사적 의미 바로잡기

‘더팩트’가 고구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더팩트

‘더팩트’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일대에서 고구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며 마라톤 대회 시즌 개막을 기념했다고 알렸다.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대회’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으로 확산하고 있는 민족의 정통성 위협에 맞서고, 역사적 의미를 바로 잡기 위해 더팩트와 ‘마라톤 타임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42.195km를 달리는 풀코스에만 4000여 명이 출전하는 등 모두 1만1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마라톤 시즌의 개막을 축하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연인과 외국인, 동호회 회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풀코스에서 1위에 오른 이명훈 씨(34)는 2시간 44분 18초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고, 여성 풀코스 우승자 이지윤 씨(32)는 3시간 10분 42초의 기록을 달성해 뛰어난 기량으로 ‘기록 행진’을 보여줬다.

더팩트는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고구려의 역사를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각 종목에서 28위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남녀 1명씩 고구려의 마지막 왕인 28대 보장왕 상을 수여했으며, 고구려 존속기간인 668년의 기념해 각 종목 668위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전달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km 코스에서는 미국 외교관 아내를 따라 2년 전에 한국에 온 조나단 배켓 씨(35)가 33분 4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하프코스 여자부문에서는 사라 구드로 씨(28)가 개인 최고 기록인 1시간 36분 22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상규 대표는 “이번 대회는 중국의 동북아공정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의 역사를 바로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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