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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 내 '사지방' 이용료 390원→290원


입력 2016.03.28 12:13 수정 2016.03.28 12:15        스팟뉴스팀

국방부 “2017년 부터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 중”

28일 국방부는 병영내 설치된 PC방의 시간당 사용료를 390원에서 290원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병사들이 사용하는 부대 내 PC방 사용료가 인하됐다.

28일 국방부는 부대에 설치된 PC방 ‘사이버지식정보방’(사지방)의 시간당 사용료를 390원에서 290원으로 인하한다고 전했다. 군은 사지방 사용료를 최초 시간당 540원에서 490원, 440원, 390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인하해왔다.

현재 군인공제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지방은 전국 부대 내 5248개소가 있으며 4만8617대의 PC가 구비되어 있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원활한 자기계발 및 학습 효과를 위해 2015년부터 총 1만5000여대의 노후PC, 프린터, 비품 등의 교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국방부는 “병사들의 사용료 경감을 위해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투자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부터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병사용 수신용 휴대폰보급, 공중전화요금 인하 등 병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습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음을 강조했으며, 2016년에는 사지방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체계를 구축해 병영정보화 복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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