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각당 토론자는?
4일 김종석-최운열-채이배-조성주
7일 유민봉-이철희-이상돈-김종대
4일부터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최은수)는 3일 토론회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는 4일 10시~12시, 6일 14시~16시, 7일 10시~12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초청대상 정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4일과 7일에, 그 외 정당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4일 1차 토론회는 김종석 새누리당, 최운열 더민주, 채이배 국민의당, 조성주 정의당 후보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경기침체 극복방안 △일자리 대책 △저출산·보육 정책 등이 주요 토론 의제로 다뤄진다.
7일 2차 토론회에는 유민봉 새누리당, 이철희 더민주, 이상돈 국민의당, 김종대 정의당 후보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정치쇄신 방안 △남북·외교 문제 △사회양극화 해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6일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초청대상 정당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를 등록한 17개 정당 중참석승낙서를 제출한 16개 정당의 후보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각 토론자들은 '각 당의 대표 공약'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KBS·MBC 지상파 2개 방송사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총선 특집 페이지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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