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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각당 토론자는?


입력 2016.04.03 15:47 수정 2016.04.03 15:51        스팟뉴스팀

4일 김종석-최운열-채이배-조성주

7일 유민봉-이철희-이상돈-김종대

1일 서울 영등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이번 20대 총선에 사용될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30센티미터 자와 비교하고 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정당이 21개에 달해 투표용지 길이가 33.5센티미터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일부터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최은수)는 3일 토론회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는 4일 10시~12시, 6일 14시~16시, 7일 10시~12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초청대상 정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4일과 7일에, 그 외 정당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4일 1차 토론회는 김종석 새누리당, 최운열 더민주, 채이배 국민의당, 조성주 정의당 후보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경기침체 극복방안 △일자리 대책 △저출산·보육 정책 등이 주요 토론 의제로 다뤄진다.

7일 2차 토론회에는 유민봉 새누리당, 이철희 더민주, 이상돈 국민의당, 김종대 정의당 후보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정치쇄신 방안 △남북·외교 문제 △사회양극화 해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6일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초청대상 정당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를 등록한 17개 정당 중참석승낙서를 제출한 16개 정당의 후보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각 토론자들은 '각 당의 대표 공약'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KBS·MBC 지상파 2개 방송사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총선 특집 페이지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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