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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핵연료 재처리 위한 여러 움직임 포착"


입력 2016.04.16 15:40 수정 2016.04.16 15:55        스팟뉴스팀

미 북한전문 연구기관, 위성사진 분석 결과 밝혀

북한 영변 핵단지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시작했거나 혹은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정황이 포착됐다고 38노스 등이 밝혔다. 사진은 38노스 화면 캡처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시작했거나 혹은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연구기관들이 일제히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전문매체 '38노스'와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은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위한 여러 움직이 포착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버뮤데스 연구원은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통해 "방사화학실험실의 물품반입용 출입구 옆 철로에 직사각형 모양 물체를 적재한 무개화차가 나타났고, 방사화학실험실 동쪽 약 180m 지점에 있는 폐기물처리 관련 건물 옆에 새로운 도로가 생겼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재처리시설을 방사화학실험실로 부르고 있다.

버뮤데스 연구원은 지난 1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으며 "화물이 실린 화차가 방사화학실험실 옆에 자리 잡은 일은 2000년대 초에만 있었던 드문 일로 모두 재처리 활동과 연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지난 4일 보고서에서 언급했던 부속 발전소에서의 연기 배출과 연관을 지어 보면, 북한이 무기용 플루토늄을 더 얻기 위한 재처리를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도 지난 4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재처리시설 부근의 별도 건물이 가동되는 듯한 징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ISIS는 핵연료 재처리에 필요한 수증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재처리시설의 가동에 대해 "(사용후 핵연료에서의) 플루토늄 분리작업이 실제로 시작됐거나 곧 시작할 수 있음을 보이는 우려할 만한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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