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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일주일 절도범, 출소증으로 식당 업주 위협하다가...


입력 2016.06.21 20:56 수정 2016.06.21 20:58        스팟뉴스팀

경찰 "임씨 사는 곳 일정치 않고 약자를 괴롭힌 점, 전과 26범인 점을 고려해 구속"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40대 남성이 출소증으로 영세 식당 업주들을 위협하다가 다시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임모(49) 씨는 절도죄로 1년을 복역하고 나온 지 일주일만에 식당 여성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됐다. 임 씨는 지난 10일 저녁 대전 중구 일대 식당 8곳에 들어가 여성 업주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교도소 출소증을 보이면서 업주와 손님들을 위협했으며 돈을 주지 않으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냉장고 안에 있는 맥주를 꺼내 마시며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 씨가 사는 곳이 일정치 않고 약자를 괴롭혔으며 전과 26범인 점을 고려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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