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동탄 입성 성공…2019년께 아울렛 오픈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단치 신축 복합단지 판매시설 임대차 계약 체결
지난해 동탄신도시 진출에 실패했던 현대백화점이 결국 동탄에 입성하게됐다.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 상권에 롯데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들어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우리나라와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단지에 신축되는 복합단지 판매시설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메타폴리스 단지 용지 일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곳이다.
현대백화점이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6만6000㎡(약 2만평), 영업면적 2만9700㎡(약 9000평) 규모로, 임차기간은 20년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 자리에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을 만들 계획이다. 시행사에서 건축 인허가 등을 진행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오는 2019년께 오픈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동탄신도시에 진출하기 위해 LH가 발표한 동탄2신도시내 상업지구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 하지만 롯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동탄 진출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동탄1신도시 내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LH가 용지 재매각 추진 카드를 꺼내들면서 현대백화점은 동탄 진출이 가능해졌다.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이 들어설 곳은 롯데백화점이 들어설 동탄2신도시 부지와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있다. 이 가운데 2023년까지 동탄2신도시에는 인구 28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곳에서 롯데와 현대백화점의 치열한 접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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