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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몰카 vs 해프닝…정준영의 진실은?


입력 2016.09.25 08:26 수정 2016.09.25 11:58        스팟뉴스팀
가수 정준영이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이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이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소속사 측의 주장과 상반된 거라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채널A는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 집에서 성관계를 갖던 중, 정준영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여자친구가 동의한 것으로 착각했으며 성관계 직후 동영상을 바로 지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준영은 동영상을 찍은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경찰 요구에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준영의 소속사 주장인 '해프닝'과는 배치된다. 23일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사소한 오해가 생기자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준영과 사소한 오해가 생긴 일반인 여성 A씨는 우발적으로 고소했고, 고소 직후 곧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뿐이며 검찰에서도 무혐의로 일단락될 것이라고 소속사는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이라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검찰은 한 매체를 통해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특히 처음 소속사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셈이다.

채널A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로 데뷔한 정준영은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 중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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