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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북인권법 시행에 조직 개편하는 통일부 맹비난


입력 2016.09.25 16:15 수정 2016.09.25 16:17        스팟뉴스팀

북 대외선전매체 "괴뢰통일부, 동족 모해하는데 환장이 된 역적무리"

통일부가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북한인권기록센터 및 북한인권재단 설치 등을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에 대해 연일 비난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북한인권기록센터 및 북한인권재단 설치 등을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에 대해 연일 비난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북 대외선전매체 "괴뢰통일부, 동족 모해하는데 환장이 된 역적무리"

정부가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북한인권기록센터 및 북한인권재단 설치 등을 위해 통일부의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북한이 연일 비난에 나서고 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5일 '더는 존재할 필요 없는 대결부'라는 글을 통해 통일부를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명색이 북남관계와 통일문제를 주관한다는 괴뢰통일부에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을 전담하는 기구까지 내온 것은 동족 모해하는데 환장이 된 역적무리들의 추악성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동족대결광인 박근혜년의 수족노릇이나 하고 인간쓰레기들과 한짝이 왜 돌아가는 괴뢰통일부는 해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의오늘'이라는 대외 선전매체도 24일 "괴뢰통일부가 민족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동족에 대한 모해와 북남대결에 광분하면 초래될 것은 전쟁 뿐"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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