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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빅데이터로 전국 교통사고 위험 예측한다


입력 2016.12.13 16:49 수정 2016.12.13 16:50        이배운 기자

교통관련 데이터 종합 활용해 위험지수 예측…운전자 경각심 고취

미래창조과학부 로고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대구광역시 내 교통사고 위험시간대, 위험지역 상위 10곳, 사고 위험지수 등을 예측해 대구교통방송 ‘오늘의 빅데이터 교통정보’ 안내 방송을 해왔다.

빅데이터 교통정보 분석에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통계정보,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의 시민 제보 데이터, 대구시의 교통소통정보, 기상청의 날씨정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데이터 등 약 70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는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고 발생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대구지역 빅데이터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대구시내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 1만4519건에서 2016년 1만2925건으로 약 11%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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