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용카드 한 장 크기”...KT, 1월 중 초소형 단말 출시


입력 2016.12.20 15:55 수정 2016.12.20 21:19        이호연 기자

3G 전용...투폰족 겨냥

'포시 모바일 마이크로 X240'. ⓒ 포시 모바일 홈페이지

KT가 새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사양은 최근 출시되는 폰에 비해 다소 뒤처지지만, 투폰족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해외 제조사 포시 모바일(Posh Mobile)이 개발한 ‘포시 모바일 마이크로 XS240'을 1월 중 출시한다.

포시 모바일 마이크로 XS240은 2.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크기는 신용카드 한 장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 외 미디어텍 MT6572M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메가바이트(MB)램, 4기가바이트(GB) 내장용량을 지원한다. 카메라 화소는 전면 20만, 후면 200만이다. 배터리 용량은 650mAh이다.

'포시 모바일 마이크로 XS240'은 신용카드 한 장 크기이다. ⓒ 포시 모바일 홈페이지

통신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가 아닌 3G를 지원한다. 가격은 50달러(포시 모바일 페이스북 홈페이지 기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시 모바일 마이크로는 기존 보급형 단말보다 사양이 낮기 때문에 겸용폰으로 이용하기 좋을 것”이라며 “게임이나 통화보다 음악 감상이나 웹 서핑 등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