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성화·안재욱, 비장한 눈빛…뮤지컬 '영웅' 연습현장


입력 2017.01.16 08:28 수정 2017.01.17 20:45        이한철 기자
뮤지컬 '영웅' 연습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 에이콤

뮤지컬 '영웅'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기 가득한 연습 현장 스틸 컷을 16일 공개했다.

특히 본 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습은 하루 10시간 이상 강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뮤지컬인 만큼, 배우들도 각오도 비장하다.

2009년 초연부터 뮤지컬 '영웅'을 이끌어온 정상화는 "안중근의 이미지로 정성화를 떠올리는 관객들이 있어 부담도 되고 조심스럽지만,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안재욱은 "늘 관객으로서 지켜보던 '영웅'의 무대에 오른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요즘 같은 시국에 이 작품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뜻 깊은 각오를 밝혔다.

정성화, 안재욱, 양준모, 이지훈 등 4인 4색 안중근을 선보이게 될 뮤지컬 '영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