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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플러스 세대가 직접 선정한 실효성 있는 중장년층 정책은?


입력 2017.02.21 11:08 수정 2017.02.21 11:10        박진여 기자

50 플러스 세대 스스로 프로젝트 기획·실험·정책 제안

중장년 어려움 이해 하는 계기, 미래세대 지침서 활용

중장년 세대가 인생 재설계를 위해 스스로 평가한 '50플러스 세대 당사자 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보고서'가 발간됐다.(자료사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 교육 화면 캡처

50+세대 당사자 스스로 프로젝트 기획·실험·정책 제안
중장년 어려움 이해하는 계기·미래세대 지침서 활용 기대

중장년 세대가 인생 재설계를 위해 스스로 평가한 '50플러스 세대 당사자 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보고서'가 발간됐다.

중장년층이 직면한 고민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중장년 세대 당사자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실험하고, 그 결과를 정책으로 제안한 내용 등이 담겨있는 보고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50+세대 당사자 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결과를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 취지는 50+세대가 자신과 관련된 구체적 이슈를 탐색하고, 체험에서 우러나온 정책의제를 발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있다.

공개된 '50+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주거 전환 강좌 △중년 회복을 위한 춤 △몸·마음 힐링 프로그램 △액티브시니어 리더 양성 △업사이클링 △은퇴자산 관리 등 총 6가지의 50+세대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기 및 결과가 종합적으로 담겼다.

재단은 이처럼 50+세대 스스로가 정책 의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 실행될 수 있도록 2017년 상반기에도 공모를 통해 당사자 연구를 선정·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 보고서는 50+세대에 대해 당사자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하고 실행해 본 결과를 담은 귀중한 자료"라며 "현재 50+세대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효성 높은 50+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해 진행된 50+공모사업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보고서는 50+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재단포털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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