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부문별 심사 결과 발표…사업화 지원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부문별 심사 결과 발표…사업화 지원
제7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과 제2회 푸드테크 경진대회를 통합해 개최한 통합공모전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번 통합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된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모집 결과에 따르면 일반관광벤처부문(예비관광벤처사업, 관광벤처사업)은 총 362건, 해양관광벤처부문은 총 44건, 푸드테크부문은 총 85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돼, 예비관광벤처사업부문의 38개 사업과 해양관광벤처부문의 10개 사업, 푸드테크 부문의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예비관광벤처 8.7:1, 해양관광벤처 4.4:1, 푸드테크 8.5:1의 경쟁률을 뚫고 총 58개 팀이 선정돼,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분야 아이디어를 선발한 후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 사업을 대상으로는 사업화 자금, 창업 및 투자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이 지원된다.
특히 해수부가 올해 처음 해양관광벤처 부문을 도입해 관광 분야에서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관광벤처 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44팀이 응모해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사업은 ▲선상 어드벤처 미션 투어 ▲‘관상수초’ 해양관광상품 개발 ▲‘모낚’ 모두의 낚시(낚시정보 공유 서비스 킬러 앱) ▲유경호의 꿈꾸는 서핑공방 ▲더 요트벙커(요트경매+수리+복원+전시 플랫폼) ▲사라져가는 자염(煮鹽), 바다음식 여행 ▲Re-Yacht(중고요트 리모델링) ▲샤이니 보트 파티 세일링 ▲이지 요트 에듀넷(한국형 온라인 요트교육 콘텐츠) ▲Hotel & Seafood market 투어 등이다.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가 선정한 해양관광벤처 10개 사업은 창업을 위한 사업화자금 225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한 스타트업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연말까지 지원받는다.
해수부는 창업에 성공하거나 사업 아이템을 상품으로 출시한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관광벤처 표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포털인 ‘바다여행(www.seantour.kr)’ 사이트를 통해 해양관광벤처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에 해양관광벤처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홍보와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 공모전’ 결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예비관광벤처부문의 상위 10개 사업과 해양관광벤처부문의 상위 5개 사업, 푸드테크부문의 상위 5개 사업이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결선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 1팀, 미래부․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중기청 각 1팀 등 우수 6개 팀을 선정한다. 아울러 오는 30일 결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6개 팀에게 소정의 상금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