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캠페인 본격 추진 위한 발대식 6일 개최
농식품부, 캠페인 본격 추진 위한 발대식 6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클린 애그리컬처 캠페인(CAC,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통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농촌·농산물·농업인 3대 캠페인 핵심대상에 대해 마을별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민활동을 농식품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그간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캠페인 내용을 기존의 농촌 환경정화에서 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역량강화까지 확대해 농업·농촌 환경을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개선하는 클린 애그리컬처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만개 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체 농촌 마을의 50%인 2만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8대 핵심과제로는 ▲캠페인 소개 및 국민 관심 환기를 위한 발대식 개최 ▲선도모델 제시를 위한 시범마을 200곳 선정 ▲은퇴자·학생·농업인 대상 맞춤형 CAC 일자리 발굴 ▲참여마을과 재능기부자의 매칭을 통한 재능 나눔 활성화 ▲농촌계획대전 등 국민참여 공모전 개최 ▲콘테스트 개최를 통한 우수마을 시상 ▲CAC 실천과제와 마을·권역 단위 지역개발사업 연계 ▲협업과제 발굴 및 1과1촌 활동을 통한 참여기관 협업강화 등이다.
캠페인 발대식은 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이천시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유관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