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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런던 차량·흉기테러로 6명 사망, 정부 AI 위기경보 '경계' 격상…전통시장 가금류 거래 금지, 이낙연 총리 민생행보 본격화 등


입력 2017.06.04 17:01 수정 2017.06.04 17:03        스팟뉴스팀

▲런던 '차량·흉기테러'로 6명 사망…용의자 3명은 사살
3일(현지시각) 오후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 및 흉기 테러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다. 런던경찰은 성명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된 3명의 공격자들 외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차를 타고 런던 브리지에서 인근 버러 마켓까지 주행했으며, 이후 차에서 나와 근무중이던 교통경찰관 1명을 비롯해 여러 사람에게 흉기 공격을 가했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영국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 전통시장 지역주민 방문…민생행보 본격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 2일 총리공관에 입주한 이 총리가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총리는 이날 통인시장에서 명물인 엽전도시락을 구입해 직접 음식을 담으며 시장 상인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어 통인시장 2층에 위치한 도시락 카페를 찾아 구입한 음식을 먹으며 동석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이 총리는 과일·정육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부 AI 위기경보 '경계' 격상…전통시장 가금류 거래 금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자정을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계단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지자체는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하고,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도로에 통제초소를 운영한다. 정부는 AI 의심 축이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일 월요일 자정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 있는 닭 등 가금류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

▲드론 활용해 교도소 경비…법무부, 내달 3곳 시범 운영
법무부는 내달 안양교도소, 경북 북부 제1교도소, 원주교도소 등 교정시설 3곳에 드론을 활용한 교도소 경비시스템 도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내외부 순찰, 수용자 이동관찰, 도주자 추적 등 경비 업무 지원 외에도 재난예방 활동이나 마약반입 차단 등 방어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다른 기관으로도 드론 활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잔액 10억 넘는 '거액 계좌' 급증…지난해만 30조 늘어
은행 예금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거액 계좌' 규모가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 저축성예금 잔액은 1061조 340억원으로 1년간 5.2%(52조 725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465조 8730억원으로 지난 한 해 7%(30조 3150억원) 증가했다. '거액 계좌'의 증가세는 기업 자금 유입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자산가들의 '뭉칫돈'도 거액계좌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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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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