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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심서 20대 한국인 흉기 피습


입력 2017.06.05 20:37 수정 2017.06.05 20:37        스팟뉴스팀

휴대전화 뺏기고 흉기로 찔린채 호텔로 돌아와

휴대전화 뺏기고 흉기로 찔린채 호텔로 돌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서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현지 경찰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4일 오전 1시께 자카르타 북부 끌라빠가딩 지역에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한국 국적자 A 씨(28)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A씨는 3일 밤 늦게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끌라빠가딩 지역의 한 호텔에 체크인한 상태였으며, 잠시 주변 상가에 들르려고 외출했다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자는 “A 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등 부위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린 채 호텔로 돌아와 도움을 청했다”며 “A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해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A 씨가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건을 인지했으며 관할 경찰서에 사건을 정식으로 신고해 수사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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