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가습기 피해' 관련 "대통령 사과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수준의 대통령 사과발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가습기 피해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미 발생한 가습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지원 확대 대책과 함께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피해자와의 직접 만남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 '제주 AI 고병원성 확진'…“조기차단 총력”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해 범정부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최초 의심신고를 한 제주시 애월읍의 토종닭 7마리 규모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역학조사 결과 군산의 가금농장에서 판매한 오골계가 이번 AI 전파의 진원지로 파악됐다.
▲올리브영, 올여름 소비 키워드 'FLY' 선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헤픈(What happened) 세일'의 소비 동향 중간 집계를 통해 올 여름 소비 키워드를 'FLY(Fast·Loss·Young)'로 선정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여름 소비 키워드 ‘FLY(플라이)'는 ▲FAST, 바쁜 일상과 가벼운 바캉스 파우치를 고려한 '퀵 뷰티' 제품 ▲LOSS,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 여름 새로운 트렌드 '먹슬림'(먹다+Slim) 열풍 ▲YOUNG,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급성장한 신생 브랜드의 약진과 더 젊어지고 싶은 영포티(Young Forty·젊은 40대)증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인식률 1%라도 더, 외국어는 필수”... 박 터지는 AI 경쟁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AI 음성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분주하다. 모국어는 물론 외국어까지 정확하게 알아듣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7월 이후에는 카카오와 LGU+도 AI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AI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업체들은 AI 음성인식 고도화에 매진 중이다. 구글 AI 프로그램 어시스턴트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구글I/O) 2017’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지성 풀타임, 여전히 뛰는 두 개의 심장
‘산소탱크’ 박지성이 오랜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를 누비며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은퇴한 지 3년이 지났지만 박지성은 박지성이었다. 공수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량, 동료를 생각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여전했다. 또한 오랜 공백에도 현역 선수 시절의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며 은퇴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병행해왔음을 보였다.
▲김세정, '학교 2017' 주연…'갓세정' 매력 통할까
걸구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KBS2 '학교 2017'에 캐스팅됐다. 5일 드라마 측에 따르면 김세정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라은호 역을 맡는다. 김세정은 본업인 음악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해 신인답지 않은 적응력과 순발력으로 '갓세정'이란 수식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