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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토스’와 핀테크 사업 위한 MOU 체결


입력 2017.06.09 13:27 수정 2017.06.09 13:27        한성안 기자

간편 송금 서비스 포함, 편리한 금융 서비스 개발 추진 계획

토스, 서비스다운로드 800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 돌파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오른쪽)이 9일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MOU를 통해 비바리퍼블리카의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편 송금 서비스를 포함, 편리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금융사업에서의 오랜 노하우와 토스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달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ISO 27001)을 받아 정보보안 관리체계도 검증된 서비스로 다운로드 800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17년 5월말기준)을 돌파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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