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사랑 화보 인생…시청률 10% 돌파
드디어 베일을 벗은 팔색조 여신 김사랑(39)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음소거'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묵언수행 급의 소리 없는 일상으로 웃음을 준데 이어 곳곳에서 깨알 같은 엉뚱함을 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그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광고의 한 장면처럼 보이게 해 극강의 비주얼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이 '폴 인 러브'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210회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사랑의 일상과 이시언의 푸드트럭 셰프 도전이 공개됐다.
우선 무지개회원들이 무지개라이브를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돼 상기된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그들을 더욱 열광케 한 것은 바로 데뷔 후 일상을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김사랑의 등장이었다.
김사랑은 "제작발표회보다 더 떨리는 거 같아요"라며 첫 예능 촬영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런 김사랑의 모습을 본 전현무-이시언은 김사랑의 미모에 반해 결국 박나래-한혜진과 자리를 바꿔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김사랑은 "작품을 많이 안 하다 보니까.."라며 강제 신비주의가 됐음을 밝혔고 '나 혼자 산다' 애청자임을 밝히며 무지개회원들을 만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김사랑의 하루가 본격적으로 공개됐는데, 자체발광하는 그의 미모와 엉뚱함이 쉴새 없이 번갈아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그가 침대에서 눈을 뜨는 순간까지 화면에 나오자 박나래가 "침대광고 아니죠?"라며 잠을 깨는 순간에도 빛이 나는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잠에서 깬 그는 바로 미스트를 뿌리며 피부에 수분을 더했고, 마사지볼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를 하며 시작부터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일어났을 때부터 소리 하나 없는 김사랑의 일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고 박나래는 "오늘 볼륨 끈 거 아니죠?"라며 신기함을 표했다. 이어 묵음 속에서 다리-등-골반 마사지볼 사용법이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이 눈을 반짝였다.
스트레칭 후 김사랑은 레스토랑 못지않은 비주얼의 아침 식사를 차렸는데 생마늘을 이용한 간단한 레시피의 토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식탁보를 오븐에서 꺼내며 깨알 같은 엉뚱함을 보일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수준급 기타실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는데 기타 소리를 위해 계속 돌아다니면서 손톱을 관리해 또 한번 엉뚱함을 보였다.
이어 김사랑이 결혼에 관한 책을 읽자 박나래는 김사랑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그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이상형임을 밝히며 다른 이상형을 술술 밝혔는데 이에 전현무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김칫국을 마셔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사랑은 앞서 보여준 엉뚱함이 잊혀질 때쯤 집에서 나 홀로 패션쇼로 의외의 엉뚱함을 보여 다시 한 번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가 프란체스카를 연상케 하는 망사 원피스와 시상식에서 볼법한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진지하게 고민한 것이다. 이후 외출 준비를 마친 그가 주차장에서도 런웨이를 걷는 듯한 워킹과 멋짐이 폭발하는 드라이빙을 보이면서 다시 광고의 한 장면 같은 일상을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10회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8.6%, 10.5%로 2부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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