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김지원, 떡볶이 키스…최고 시청률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쌈 마이웨이'는 0.6%포인트 상승한 시청률 12.6%(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는 8.5%와 8.8%를, MBC '파수꾼'은 6.6%와 7.3%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쌈 마이웨이'에선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한층 더 견고해진 로맨스가 그려졌다.
동만은 집에 들어가려는 애라를 붙잡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었다. 동만은 토라진 애라에게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 떡볶이는 같이 먹어야지. 나 차게? 진짜 차게?"라고 물으며 뽀뽀했다.
애라는 "내 신발주머니만 들고 다니던 게 어디서 잔망질이냐. 우리가 사귀어도 난 너를 버르장머리 없이 키우고 싶은 생각은 없어. 우리 서열은 내가 이 위면 넌 여전히 여기"라며 바닥을 가리켰다. 그런 애라에게 동만은 "내가 아직도 너에게 신발주머니냐"라며 진하게 키스했다.
이날 방송에선 또 황복희(진희경)의 과거 일부가 드러났다. 동시에 고동만(박서준)의 부모 고형식(손병호)과 박순양(김예령), 최애라(김지원)의 아빠 최천갑(전배수), 백설희(송하윤)의 엄마 금복(이정은)까지 복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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