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요금할인 상향 후폭풍?... 갤노트8 예판 9일 늦춰져
당초 8월 30일에서 9월 7일로 수정
15일부터 사전개통 및 일반 개통 가능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하는 25%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상향 정책으로 ‘갤럭시노트8’ 판매 일정도 전면 수정됐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25% 요금할인 신규가입자를 고려해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와 사전 개통 날짜를 옮겼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식 예약판매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구매자의 사전 개통은 15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다. 갤럭시노트8의 공식 출시일은 15일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판을 8월 30일부터 실시하고, 사전 개통을 9월 8일로 계획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 요금할인율 상향을 9월 1일에서 15일로 늦추면서, 예약 판매일 역시 미뤄졌다.
요금할인 혜택이 기존 20%에서 25%로 올라가면, 갤럭시노트8 구매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요금할인 상향 정책으로 갤럭시노트8 예판 일자도 변동이 생겼다”며 “삼성전자에서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내에는 64GB, 256GB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최대 130만원대까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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