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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대학로 활성화 지원 '마로니에공원 개선'


입력 2017.09.19 23:45 수정 2017.09.19 23:45        이한철 기자

로구청·예술경영지원센터·종로문화재단 'MOU'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왼쪽부터),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 BC카드 영업부문장 김진철 전무, 종로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3시 종로구청에서 4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BC카드

BC카드가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위해 종로구청,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 종로문화재단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내용에 따라 △대학로 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 △마로니에공원 야외 공연장 시스템 개선사업 △대학로 내 문화행사 및 축제 공동 협력 △공연예술단체 지원 등을 위해 4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오후 3시 종로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C카드 영업부문장 김진철 전무,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 예경 김선영 대표, 종로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들은 본 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BC카드 영업부문장 김진철 전무는 "대학로는 문화와 젊음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부족한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로 지역 경쟁력 강화가 협약의 주요 목적"이라면서 "고객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BC카드만의 차별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 협약식이) 대학로 발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협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져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경 김선영 대표는 "(대학로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대학로의 향후 변화에 기대감을 표했다. 종로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대학로가) 제2의 에딘버러와 같이 상징적인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업무협약식을 통해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 마로니에공원 또한 대학로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의 영향을 받게 된다.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야외공연장의 시스템을 개선해 대학로의 문화예술 인프라의 확장을 노린다. 아울러 대학로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행사, 사업, 축제에 대해서도 지원이 예정돼 있다.
또한 현재 대학로 내 설치된 노후 홍보 채널들을 디지털화해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로 공연 홍보마케팅을 융성시키고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 정보를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BC카드는 대학로를 찾는 고객들의 문화 및 여가 서비스를 위해 '그곳엔 BC'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곳엔 BC'는 BC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공연을 최대 80% 할인, 맛집∙쇼핑 가맹점 최대 50% 할인 등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문화 혜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그곳엔 BC' 공식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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