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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취임후 첫 방일…북핵·한일관계 논의


입력 2017.12.19 08:59 수정 2017.12.19 10:38        이배운 기자

아베 총리, 고노 외무상과 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1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총리, 고노 외무상과 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한일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 관련해 유의미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19일 오전에 출국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방한다.

강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 발사와 '국가 핵무력 완성' 선언 관련해 대북 공조 방안을 비중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을 비롯한 양국 관계 문제, 외교부의 위안부 합의 검증 상황을 일본 측에 설명하고 이외 아베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정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오는 20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에 설치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에 방문하는 등, 특파원단 간담회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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