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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촛불 1주년…김미화 등 '블랙리스트' 출연


입력 2017.12.28 23:08 수정 2017.12.28 02:21        부수정 기자
방송인 김미화, 주진우 기자, 진중권 교수, 이외수 작가, 박혜진 아나운서가 28일 방송될 'MBC스페셜'에 출연한다.ⓒMBC

방송인 김미화, 주진우 기자, 진중권 교수, 이외수 작가, 박혜진 아나운서가 28일 방송될 'MBC스페셜'에 출연한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엔 '촛불 1주년'을 기념해 '블랙리스트'로 불렸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미화는 6년 8개월, 주진우 기자는 8년 2개월, 진중권 교수는 5년 10개월, 이외수 작가는 4년 만의 출연이다. 박혜진 아나운서 역시 6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최근 선임된 최승호 사장은 'MBC스페셜' 녹화 전 스튜디오를 찾아 이들에게 앞으로 MBC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블랙리스트'들이 바라본 촛불 1년을 조명한다. 국민의 마음속에서 여전히 타오르고 있는 촛불의 순간을 짚는다.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장애진 학생과 희생자 고(故) 김동혁 군 가족 간의 만남도 담길 예정이다. 이들의 만남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됐던 김병준 전 총리 후보자도 출연한다. 그는 당시 비밀리에 여러 번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던 후일담 등 탄핵정국 당시 긴박했던 청와대 상황을 전한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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