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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펄프가격 강세로 수익성 확대…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3.05 08:24 수정 2018.03.05 08:25        배상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무림P&P에 대해 올해 새로운 역사 창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1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와 제지부문 수익성 확대로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사상 최대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익 가시성 확대로 저평가 국면 탈피는 정당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수익예상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올리며, 컨빅션콜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8%, 73.1% 증가한 6676억원, 7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펄프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강세가 시속될 전망”이라며 “공급차질 정상화를 감안하면 일정 부분 하락 요인도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안정적인 펄프수요 증가와 펄프의 사용처가 위생용지와 신소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점은 호재”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펄프 수입 수요가 증가하고 대형 펄프 업체들의 공급조절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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