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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생명 등 자회사 CEO 대다수 연임…조직안정 무게


입력 2018.03.06 16:18 수정 2018.03.06 16:18        이나영 기자

제주은행장엔 서현주·신한생명 부사장엔 임보혁 각각 내정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생명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대다수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자회사 CEO 가운데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신기 신한아이타스 사장 등 5명은 연임에 성공했다.

제주은행 은행장으로는 서현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그룹장, 개인그룹장, 마케팅그룹장을 차례로 역임한 바 있는 리테일 금융 전문가다.

신한생명 부사장으로는 임보혁 전 신한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재무, 리스크 전문가로 최근 보험업 제도변화에 대응력 제고차원에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도 상무급 경영진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내정된 그룹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CEO 인선의 최대 기준은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이라며 "이에 따라 작년 한해 동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면서 가치를 공유한 CEO 중에서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상당수가 연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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