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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동남아 파워블로거 초청…'한국 알리기'


입력 2018.03.27 09:26 수정 2018.03.27 09:32        김유연 기자

동남아 SNS 스타 ‘젬마웨이’와 유명 패션 잡지 ‘NYLON 매거진’ 기자단 초청

파워블로거 '젬마웨이' 롯데면세점 방문.ⓒ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동남아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동남아 뷰티 블로거 ‘젬마웨이’와 세계적 패션 잡지 중 하나인 ‘NYLON 매거진’ 기자단을 한국에 초청했다.

‘젬마웨이’는 싱가포르 출신 여성으로 6만5천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2만명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동남아 지역의 유명한 SNS 스타이다. 샤넬, SK-Ⅱ 등 유명 뷰티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NYLON 매거진’은 1999년 뉴욕에서 첫 론칭한 이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7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명 패션 잡지 중 하나이다.

이들은 이 날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면세점 쇼핑 팁을 비롯한 K-뷰티, 강남 관광 코스 등에 대한 소개 방송을 유투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또한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롯데월드타워·몰 관광단지의 매력을 동남아 현지에 알렸다. 이 날 생중계는 3만여명의 팬이 동시에 접속해 시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27일에는 남이섬, 전주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한국 관광지의 매력 또한 널리 알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한국 관광지들은 향후 젬마웨이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 될 예정이며 ‘NYLON 매거진’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해 11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전문 사이트 클룩(KLOOK)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롯데면세점과 한국 화장품을 알리고, 한국 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등 동남아 관광객의 한국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향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특정 지역의 인플루언서 초청 등 타겟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롯데면세점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 관광 콘텐츠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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