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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아무런 말 없이 다리 사이로 얼굴을 "큰 상처로 남아 충격"


입력 2018.04.24 00:00 수정 2018.04.24 11:34        박창진 기자
ⓒSBS 사진자료 ⓒSBS 사진자료

박기량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치어리딩 시절 상처받은 사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기량은 과거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상식 이하의 팬들도 존재하냐"는 물음에 "치어리딩 초반에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저씨 팬이었는데, 제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라고 털어놨다.

박기량은 "정말 놀랐고,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었다"며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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