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랍에미리트 戰 결과, 한국 축구팀에 유리할까?

문지훈 기자

입력 2018.08.29 23:34  수정 2018.08.30 01:53


한국과 일본의 접전만 남았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경기에서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아랍에미리트 경기는 29일 밤 9시 30분 시작됐다. 양팀 모두 골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이후 후반전에서 우에다 선수가 골을 넣으며 승기는 일본으로 넘어갔다.

이날 베트남과 준결승을 치른 한국은 3대 1대승을 거둔 후 결승전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렸다.

축구 팬들은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당연한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피파랭킹에서 한국이 일본에 두 순위 뒤지지만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의 면면으로 보아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조현우(대구 FC),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3명의 와일드카드를 선발했다.

일본은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는 데다 23세 이하가 아니라 21세 이하 선수들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사실상 아시안게임보다는 올림픽에서 더 힘을 주겠다는 의중이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축구 금메달을 놓고 접전을 벌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오는 9월 1일 저녁 8시 30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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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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