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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지난해 금융사 임직원 4208명 감소


입력 2018.10.07 12:27 수정 2018.10.07 12:28        이나영 기자

한은, 2017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발표

IT 인력은 소폭 증가…예산도 역대 최대치

금융기관 IT인력 현황.ⓒ한국은행

온라인 거래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국내 금융사 임직원이 420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화추진협회의가 7일 발간한 '2017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2개 인터넷전문은행 포함), 금융투자업체, 보험사, 카드사 등 152개 금융사의 총임직원은 22만8413명으로 전년보다 1.8%(4208명) 감소했다.

금융사 임직원 가운데 정보통신(IT) 인력은 지난해 말 9194명으로 1년 사이 0.1% 증가했다. 이 중 정보보호부문 인력은 842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어나 해당 통계 작성 시작(2013년) 이후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전년(3.0%)보다 축소됐다.

IT인력 아웃소싱 비중은 59.2%로 1년 전(57.4%)보다 증가했다. 아웃소싱 직원수는 2017년 말 현재 1만3359명으로 전년(1만2366명) 대비 8.0% 뛰었다. 금융부문별 아웃소싱 비중은 신용카드사가 70.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는 보험사(65.5%), 금융투자업자(56.3%), 은행(52.3%) 순이었다.

지난해 금융사의 IT 예산은 5조8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대치다. 이 중 정보보호 예산은 6274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으며, IT예산의 10.6%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 등 주요 전자금융 서비스 이용실적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중 18개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금융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 규모는 일평균 9492만건, 43조48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 2.8% 증가했다.

35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은 같은 기간 일평균 5368만건, 6조54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7%, 32.1%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에 설치된 CD/ATM은 12만1492만대로 1년사이 1186대(1.0%)가 소폭 늘었다.

한편 금융권에서 IT분야의 주요 이슈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도입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의 IT담당자(195곳)들을 대상으로 금융IT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도입이 최근의 주요 금융IT 이슈사항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고보어드바이저, 챗봇 등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 출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분석 본격화 및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이슈 등이 선정됐다.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핀테크 분야에 대해 대부분이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응답했고, 금융혁신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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