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1%로 지난 조사대비 1.4%p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4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9세이상 20대, 30대 모두 45.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중이 64.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대전·충청·세종 42.8%,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38.9%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학생의 절반 이상인 54.3%로 1위를, 은퇴자 48.3%, 회사원 47.2%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은 17.4%로 같은 기간 대비 0.4%p 하락했다. 60세이상에서 25.8%가 한국당을 지지하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30.4%,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24.2%로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가장 저조한 3.1%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직업분포를 보면 자영업자가 25.9%, 전업주부 21.4%, 노동자 20.4%로 나타났다. 무직도 27.3%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1%로 지난 조사대비 1.4%p 감소했고, 자유한국당은 17.4%로 같은 기간 0.4%p 하락했다. ⓒ알앤써치
한편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각각 9.5%, 7.6%,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세 정당 모두 지난 조사 대비 0.4%p, 0.5%p, 1.0%p 상승했다.
정의당은 40대(14.0%), 강원·제주(11.9%), 논·임·어업 종사자(21.1%)가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30대(12.5%), 대전·충청·세종(13.2%), 역시 논·임·어업 종사자(23.4%)에서 정당지지율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60세이상에서 6.5%,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9.0%, 논·임·어업 종사자가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직 또한 8.9%가 평화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2%,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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