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참여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참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이 적절한 협의였는지를 두고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2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판단 적절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분식회계’ 결론을 내리고 고발함에 따라, 기존 삼성 관련 사건과 연계돼 수사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상황이 일파만파로 확대됨에 따름이다.
또 삼성바이오의 공개 반박에 증선위가 이례적으로 재반박하는 등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됐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문제와 연결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처럼 사건 전개 여부의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쟁점과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의 사회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동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신도철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